Alexlyn.D
Alexlyn, Richard, Chris, Martin 튜터 후기(성인)
박*정 | 2022.09.17 15:00 (수정됨)
아래 튜터에 대한 후기예요

Chris.H

Martin.O
Richard.V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유학을 준비하면서 3개월간 잉그올을 이용한 워킹맘입니다. 그간 이용하면서 느꼈던 잉그올의 특장점은, 첫째, 튜터들의 백그라운드가 공개되어있어서 목적에 맞는 전공/전문가를 찾아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물론 그것이 가능하도록 튜터진을 구성한 것 자체가 놀랍다고 생각해요), 둘째, 오픈된 튜터들의 일정에 따라 학생이 미리 예약하여 유연하면서도 예측 가능하게 학습시간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일정한 요일/시간을 지정하거나 동시간대 접속한 튜터만 이용할 수 있는 타사 방식들이 제게는 장단점이 있었는데, 잉그올 방식이 가장 좋게 느껴졌어요) 였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특장점이 무색하게도 저는 사실 사정상 잉그올 사용기간 내내 독박육아/업무(또는 유학생활) 중이어서.. 가능한 시간이 사실상 새벽 6-7시 시간대밖에 없었던 관계로 해당 시간에 가능하신 튜터 분인지가 클래스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어요^^; 그래도 그 덕분에 오히려 여러 다양한 튜터님들을 만나게 되어 외국인을 만나는 두려움을 없애는 데는 더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대략 7분 이상 뵈었던 것 같은데, 그 중에서 자주 뵈었던 네 분의 튜터분들에 대해서만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1. Alexlyn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이세요. 물론 다른 분들도 좋아하셔서 인기가 아주 많은 튜터이시고, 그래서 예약 잡기가 조금 어려운데, 새벽시간은 비교적 여유있게 선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ㅋ 그래서 수업도 제일 많이 예약했구요. 선생님은 학생이 직접 본인이 표현하고 싶은 바를 발화하도록 자극하고 기다려주시는 편이고, 밝은 에너지를 갖고 계셔서 우선 대화 자체가 기분이 좋습니다.^-^ 그 날 그 날의 대화 주제에 맞게 다양한 표현을 가르쳐주시고,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나가면서도 중간중간 문법 실수를 스스로 교정할 수 있도록 다시 짚어주시는 방식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어요. be동사/조동사 시제가 특히 스피킹 중에 의외로 많이 틀렸는데^^;; 그 때마다 알려주셔서 어느 정도 의식하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커피숍/마트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위주로 시작했었는데, 그 때 작성해주신 구글닥 문서는 지금도 가끔 꺼내서 봐요. ^^ 교과서에는 안나오지만 심플하면서도 미국인들이 실제로 쓰는 표현들, 재미있는 표현들도 알려주셔서 항상 "Oh!" "I like it!" 같은 감탄사나 웃음이 항상 많았던 수업이었어요. 2. Richard 이 분은 제가 법 전공인 관계로 거의 이 분이 계셔서 잉그올을 등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사실 국내에 있을 때는 제 일정 상.. 뭔가 도저히 뵐 수 없는 튜터셨어요. 미국에 오고 나니 미국의 새벽시간대에 오픈된 클래스가 많아서 2번 뵙게 되었어요. 일단 혹시 미국 로스쿨 준비/재학 중인 분이시라면 정말 강력추천 드립니다. 제가 일정상 많이 뵐 수 없었지만.. 일단 전공분야가 아니라도 스피킹이나 라이팅을 정말 친절하게 짚어주시구요, 법 관련한 라이팅 초안을 드렸더니 해당 주제와 관련된 법학 강의를 들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솔직히 실제 학교 강의에서 들었을 때보다 더 이해 잘됐어요ㅎㅎ 3. Chris 첫 수업해주신 튜터님이신데요, 이 분 덕분에 잉그올에 매우 좋은 인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어요. 잉그올에서 추천하신 분이기도 한데, 캐주얼하게 대화하시면서도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해낼 수 있도록 대화를 계속 해가면서 북돋아주시구요, 제 관심사나 전공에 대한 여러 질문을 통해서 제가 계속 발화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시는 점이 좋았어요. 대화를 많이 하는데 뭔가 그냥 흘려버리지 않고 고쳐야 할 표현들을 잘 짚어주셔서 수업이 끝나면 항상 뭔가 알차게 시간을 보내서 흐뭇한 기분?이 들었어요. 4. Martin 선생님께서 공교롭게도 현재 미국에서 제가 사는 곳과 매우 가까운 동네에 사시는데요, 그래서 이웃동네 주민으로서 동네 소개와 주변 볼거리 소개도 정말 많이 받고 있습니다ㅎㅎ 동네 얘기가 사실 거의 주가 되는 정도라서ㅎㅎ 일단 수업할 때 매우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해주시고, 사실 현재 일상생활에서 많이 하게 되는 얘기들이라 다른 외국인들과 대화할 때 은근히 활용도도 높았습니다ㅋ 편해서인지 저는 Martin 선생님만 만나면 말이 많아졌어요ㅎ 수업이 편안한 반면 피드백은 가장 꼼꼼히 남겨주셔서,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부분이 발전했고 어떤 부분은 아직 안되는구나.. 하고 점검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저는 처음 잉그올을 하게 된 이유가 법학 전공에 맞는 튜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독특한 장점으로 느껴져서 전공에 맞는 문장구사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건데요, 시간이 안맞는 것도 있었지만 여러 튜터분들 경험하고 또 미국에 와서 학교를 다니면서 봤을 때는, 어차피 전문용어 같은 것들은 학교에서 해당 개념를 배우는 것 자체가 수업의 내용이므로 미리 준비할 필요가 오히려 적은 것 같고.. 기본적인 문장을 매끄럽게 만드는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것을 목표로 두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각자의 실력과 상황이 다르겠지만.. 저는 그랬답니다. 우연찮은 기회로 잉그올을 알게 되어서 막연히 불안하던 출국 직전에 영어 울렁증, 외국인 울렁증을 많이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고 당연히 저의 노력으로 메꿔야 하는 부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수영장에서 뜨는데 일단 성공한 듯한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잉그올에 처음 오셨다면
무료로 1회 체험 수업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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