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닥 4년차가 전하는 포닥 준비 전 꿀팁_합격 전략 실전 가이드_연구실 선택, grant

미국 포닥 4년차가 전하는 포닥 준비 전 꿀팁_합격 전략 실전 가이드_연구실 선택, grant

2025. 6. 6.

2025. 6. 6.

오늘은 미국 워싱턴 유니버시티 인 세인트루이스(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에서

포닥 4년차로 활약 중인 아영님을 만나봤어요!

‘병리학 및 면역학’ 분야에서 간, 장기, 혈관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으며, 3년째 잉그올 수강생이기도 하죠.👩🏻‍⚕️💚

오늘은 아영님이 직접 전하는 미국 포닥 준비 과정부터 연구실 적응기, 그리고 영어로 살아남는 법까지!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한가득 담아보았으니 함께 가보실까요?🚀


✅포닥 Post Doctor

: ‘Postdoctoral Researcher'의 줄임말로, 박사 후 연구원을 의미해요.

박사 과정을 마친 후, 연구 분야에서 더욱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하거나

경력을 쌓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연구기관이나 대학에서 일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 pathology and immunology department

: 병리학 및 면역학 부서


“그랜트(Grant)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Q. 박사 졸업 후 포닥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사과정 후에도 연구를 더 확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더 넓은 기회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미국 포닥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Q. 포닥 지원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는요?

하고 싶은 연구 주제’와 ‘재정적 지원(Grant)’이었어요.

미국 NIH 사이트에서 교수님의 연구비 수주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랜트가 충분한 연구실일수록 안정적이고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거든요.

그리고 그랜트가 없으면 1-2년 후에 해고 될 수있다는 위험 부담이 있을 수도 있어요. 😭

⭐Sophie’s TIP : Grant. 정말 현실적이면서 정말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요소죠!

모두 자세히 확인 안 하시고 지원하는 경향이 있는데 포닥의 연봉까지 고려 되어 있으니 눈여겨 봐야 한답니다.

Q. 포닥 합격을 위해 어떤 부분에 가장 신경 쓰셨나요?

교수님들의 논문을 기반으로 관심 있는 주제를 찾고,

CV와 짧은 자기소개 레터를 함께 이메일로 보냈어요.

인터뷰는 줌으로 진행했어요.

제 작은 팁인데 PPT 발표 자료 옆에 발표 노트를 띄워서 스크립트처럼 참고했습니다.

영어 실력이 완벽하진 않았지만, 제 경험상 이공계 포닥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연구 주제가 맞으면 많이 감안해주시는 편이에요.

Q. 첫 인터뷰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교수님이 이미 관심 있는 주제를 가진 저를 뽑고 싶어 하셨어요.

연구 가능성과 일정, 주거 환경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줌으로 랩 투어도 했죠.

당시 포닥 6~7명이 교수가 되어 나간 후라 자리가 비었고, 그랜트도 충분한 상태였어요.

여러모로 운이 좋았던 케이스였다고 생각해요.🍀

Q. 포닥 생활 초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힘들었던 건 전공이 바뀌었다는 점과 ‘영어’였습니다.

첫날 랩 미팅(Lab meeting) 2시간 동안 영어 때문에 두통이 올 정도로 말이 빨라서 충격이 컸어요.😵‍💫💫

영어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새로운 분야까지 익혀야 하니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Sophie’s TIP : 두통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영어를 더욱 보고, 익혀야 하네요. 😂

우리 영어 공부하고 들어가기 약속~!

Q. 연구실 업무 중 가장 도전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랩미팅 발표요. 1-2주마다 한 번씩 발표를 하는데

연구 결과가 미팅 직전에 나오다 보니 영어로 준비할 시간이 없었고,

단순한 표현만 반복하게 되더라고요.

소통이 돼야 되는데 소통을 못 하겠는거죠.

그나마 세미나 발표는 스크립트를 미리 준비해 외웠지만,

랩미팅처럼 소통이 필요한 상황은 여전히 어렵게 느껴졌어요.

⭐Sophie’s TIP : 정말 모두들 같은 상황이시죠.

몇 시간 전까지 연구 결과 및 정리까지 하셔서 영어 준비 할 시간이 부족하죠.

그래서 평소에 영어 공부를 해야해요.🤓

Q. 미국과 한국 연구실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미국은 훨씬 수평적인 분위기예요. 조금 더 자기만의 방식을 존중해 주는 느낌이 있죠.

실수해도 꾸짖지 않고 ‘또 하나의 과정’으로 여겨줘요.

그리고 네트워킹을 굉장히 중시하죠.

당연히 MBA에서는 네트워킹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사이언스도 그렇더라구요!

공동 연구, 레퍼런스, 채용까지도 네트워킹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꽤 많은 연구실들이 네트워킹으로만 채용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아요.

(미국은 정말 다양한 연구실이 있기 때문에 제 경험이 일반화 될 수 없다는 점을 참고 부탁 드려요.)

⭐Sophie’s TIP : 네트워크를 8할로 봐야 할 정도라고 저도 생각해요.

물론 연구가 제일 중요한데, 나중에 결국 필요해지는게 네트워킹과 레퍼런스 체크가 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커피 챗 신청을 평소 메일로 많이 하고, 학회 나갈때 적극적으로 얼굴 도장 찍으며

끝난 이후로는 thankyou mail을 보내며 마무리하고. 이런 활동을 많이 해야해요.

연구하는 것만 해도 너무 힘들지만, 조금만 더 힘내셔서 네트워크까지 같이 챙기면

어마무시한 시너지가 생긴답니다!💖


Q. 포닥 지원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정보가 있다면?

한국에서 찾아보는 정보는 NIH Grnat 상황과 같이 이 연구실에서 발표한 논문 뿐이죠.

그런데 그런 것들은 적어도 3년-5년전 주제를 기반으로 한 경우가 많아요.

실제 현재 진행 중인 연구를 알고 싶다면 1:1 인터뷰를 통해 연구실 사람들에게 직접 연락해보는 것도 좋아요.

한국인 이름이 있는 연구실에 즉흥적으로 메일을 보내면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또, 연구비 지원 정보를 미리 알았다면 더 당당하게 포닥을 준비할 수 있었을 텐데 싶어요.

아영님의 4년간 포닥 경험에서 우러나는 정보와 느낀점, 귀중한 노하우 잘 보셨나요?

미국 포닥을 마음 속 품고 계시는 분들이 아영님의 노하우에서 나만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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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단, 구조, 순서, 표현을 모두 바꾸고 장점을 발견하여 에피소드를 더 끌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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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지만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다면?

걱정 마세요, 잉그올이 있잖아요!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세요 ˛ε♥з¸


⬇️아영님의 4년간 미국 포닥 노하우, 더욱 깊숙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