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닥의 현실_연봉, 커리어 미국 포닥 4년차가 전하는 진짜 이야기

미국 포닥의 현실_연봉, 커리어 미국 포닥 4년차가 전하는 진짜 이야기

2025. 7. 2.

2025. 7. 2.

미국 포닥으로 생활한다는 건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지난 1편에 이어 연봉부터 커리어까지, 아영님이 겪어오신 미국 포닥의 진짜 이야기 솔직하게 파헤쳐 보았어요⚡

"한국에서는 생각할 수 없던 스케일의 연구가 가능해요"

✅ 포닥 Post Doctor

: ‘Postdoctoral Researcher'의 줄임말로, 박사 후 연구원을 의미해요.

박사 과정을 마친 후, 연구 분야에서 더욱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하거나 경력을 쌓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연구기관이나 대학에서 일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 pathology and immunology department

: 병리학 및 면역학 부서

Q. 미국 포닥, 무엇을 하는 걸까요?

‘포닥(Postdoc)’은 박사 학위를 마친 뒤, 연구 역량을 더 키우기 위해 일정 기간 연구기관이나 대학 연구실에 소속되어 연구를 계속하는 과정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 포닥도 매일 실험과 분석의 연속이지만, 연구 환경에는 꽤 큰 차이가 있어요. 미국은 연구 자원과 인프라가 풍부하고, 네트워킹 기회가 많아 다양한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예를 들어, 코어 퍼실리티(core facility, 공동기기실)나 대형 병원이 부속된 학교에서는 환자 샘플을 활용한 임상연구도 가능하죠. 즉,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스케일의 연구 환경'이죠.👨🏻‍🔬 조금 더 크고 복잡한 연구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다는 점, 바로 미국 포닥의 큰 장점 중 하나랍니다!


Q. 미국 포닥 연봉, 정말 높은가요?

미국 포닥의 연봉은 업계 평균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민간 기업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죠.

2024년 기준 포닥의 연봉은 약 61,000달러, 3년 차는 64,000~66,000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연봉의 '체감 수준'은 지역 물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미주리 같은 중부 지역은 생활비가 비교적 저렴해서 포닥 급여로도 충분히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해요.

그러나 캘리포니아나 뉴욕처럼 물가와 집값이 높은 지역은 NIH 기준 최저 연봉인 71,000달러로도 버거운 게 현실이에요. 가족 동반 여부, 배우자의 취업 가능성 등도 고려해야 하기에, 포닥 지역 선택 시 물가와 생활비는 꼭 계산해 보세요.

Q. 미국 포닥 생활, 장점만 있을까요?

미국 포닥 생활은 자원과 네트워킹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이죠!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할 기회, 고성능 실험 장비의 접근성, 연구 지원 체계가 갖춰진 덕에, 큰 규모의 실험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요.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습니다.

인종차별보다 더 빈번하게 겪는 건 언어의 장벽, 즉 ‘언어 차별’이에요. 영어 능력에 따라 네트워킹의 기회나 소통에서 무형의 차별을 느꼈죠.🥲 명시적으로 배제하는 건 아니지만, 소통이 더 쉬운 사람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며 발생하는 마이크로어그레션(Microaggression) 같은 미묘한 차별 경험도 생길 수 있어요. 연구 실력 외에도 ‘영어로 자신을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커리어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실감했어요.

Q. 연구자로서 성장하는 미국 포닥의 삶이란?

미국 포닥으로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가설이 맞아떨어지고, 실험이 예상대로 흘러가며 연구가 ‘성공했다’는 확신이 드는 그 순간. 열 번 중 한두 번 찾아오는 이 희열이, 포닥 생활을 버티게 하는 힘이 됩니다.✨

또한 학회나 세미나, 랩 미팅에서 자신의 연구에 대해 인정받고 활발한 토론이 오갈 때도 마찬가지예요. 연구자 간의 깊이 있는 대화는 내가 진짜 '연구자로 살아가고 있다'는 실감을 주죠. 그리고 연구자로서 성장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논문을 꾸준히 읽고, 학회와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최신 연구 동향을 따라가야 해요.

실험에 몰두하다 보면 시간 내기가 쉽진 않지만, 지식의 흐름에서 멀어지지 않기 위한 노력은 꼭 필요합니다.📚


Q. 미국 포닥 이후의 커리어, 어떻게 그려질까요?

포닥 이후의 진로는 다양하지만, 많은 이들이 아카데미아(학계)에 남는 것을 목표로 삼죠. 좀 더 자유롭게 연구하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이에요. 물론 개인의 가치관이나 가족 상황에 따라 한국으로 돌아가 학교에 남거나, 비학계에서도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자리를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이 궁금한 것을 계속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 것이겠죠.

미국 포닥 생활은 결코 쉽지 않지만, 연구자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입니다. 물리적 환경은 물론, 문화적·언어적 도전 속에서 얻게 되는 경험은 앞으로의 커리어에 분명 큰 자산이 될 거예요.✨

아영님이 4년간 포닥 생활이 담긴 귀중한 정보와 진짜 이야기 어떠셨나요? 미국 포닥을 준비하시거나 혹은 막연히 고민 중이라면 이번 글이 현실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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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영님의 4년간 미국 포닥 경험담, 더욱 리얼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