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유학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돼요?”
기말고사 준비를 위해 우연히 UC버클리 대학의 강의를 본 선우님은 그 강의를 보면서 막연하게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는데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잉그올을 두드렸습니다. 주변에서도 완벽주의라 불릴 만큼 모든 유학 준비의 각 단계마다 철저했던 선우 님, 잉그올을 활용해 미국 조지타운대 언어학과에 최종 합격까지의 긴 여정,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중어중문학과 석사, 언어학 박사가 되는 꿈을 꾸다
학부에서 중어중문학과를 전공했는데, 중문학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언어와 관련된 범용적인 공부를 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단순히 중국어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소리를 공부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언어학 박사라는 목표를 구체화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던 건 2021년도 하반기부터입니다. 그때부터 GRE를 공부하고, 논문 심사를 받고, SOP와 유학 영어 인터뷰 준비를 했습니다. 중간에 개인 사정으로 잠시 유학 준비를 멈췄다가, 2022년도에 원서를 넣을 수 있었고 그 이후부터 최종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잉그올과 함께 했던 유학 준비: SOP 작성
저는 유학 준비 과정 중 SOP 쓰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아마 다른 박사 유학 준비생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시험 공부는 답이 정해져 있으니 정해진 답을 찾거나 외우면 그만인데 SOP는 명확한 답이 없게 느껴졌어요. 여러 사람들에게 첨삭을 받으면 받을수록 의견이 분분해서 어떤 갈래를 선택해야 하는지 답답하기도 했고요.
저는 SOP의 모든 과정을 잉그올 튜터 분들과 함께했습니다. SOP를 작성 하면서 잉그올의 여러 튜터 분들의 수업을 들었어요. 글은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하는 거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여러 튜터 분들의 의견을 참고했습니다.
“제가 쓴 SOP인데… 제 이름 대신 다른 분의 이름을 넣어도 이상할 게 없더라고요!“
잉그올의 여러 튜터 분들께 제가 작성한 SOP 초안을 첨삭 받았어요. 잉그올에 접속해서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예약 후, 수업 자료로 제 SOP 초안을 첨부해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SOP, 처음에는 그럴싸 해보이는 어려운 단어만 나열해서 썼죠…
튜터 분들의 피드백은 ‘저만의 색이 잘 안 보인다’였어요. 제가 작성한 SOP에서 제 이름을 지우고 다른 사람의 이름을 넣어도 어색한 점이 없을 정도로 저만의 이야기가 없다고 하셨어요.
처음 그 피드백을 받았을 때는 이해가 잘 안 갔어요. 제가 쓴 글이다 보니까 객관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웠는데, 튜터 분들께서 ‘소리 내서 읽어보라’고 하셨고, 그제서야 제가 뭘 놓쳤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럴 듯 해보이는 개념적인 용어들만 나열해서 작성했던 게 문제였어요. 제 SOP를 직접 소리 내서 읽어보니까 마지막에 머릿속에 남는 내용이 별로 없더라고요.
잉그올 튜터 분들이 명확한 피드백을 주시는데, 제가 그 피드백을 납득하지 못하면 근거가 될 만한 자료로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설명해주셨어요. 튜터 분들께서 저와 비슷하게 그럴 듯한 개념적인 용어 위주로 작성된 SOP 예시를 많이 보여주셨는데요. 제가 쓴 글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쓴 자료를 보니까, 객관적인 시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그때서야 제가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어요.
수업을 통해 제가 작성한 문장을 하나씩 고쳤어요. 수정한 내용은 그 다음 수업에서 한번 더 교정 받았어요. 그 과정을 반복하니까 점점 더 완벽한 저만의 SOP가 완성 되었습니다. 수업에서 튜터분이 일상적인 단어로 풀면서 앞으로 하고 싶은 공부나 내용을 편하게 풀어가라고 조언해주셨어요. 저만의 색을 입히기 위해서 대학교 입학 전부터 언어에 관심이 많았던 경험을 추가하는 식이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영문 글쓰기 실력도 늘었어요. 잉그올에서 SOP를 준비하면서, 대학원에서 논문 작성에 필요한 중요한 영작 실력까지 쌓을 수 있었습니다. 원서 최종 제출 전까지 잉그올 튜터 분들께 최종적으로 확인을 받았는데요. 마지막에는 거의 교정할 만한 내용이 없다고 하실 만큼 하나씩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갔습니다. 잉그올이 아니었으면 SOP 준비를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못 했을 겁니다.
영어 면접 중 갑자기 00경험 있냐고 물으셨는데요!
영어 인터뷰는 기본적으로 질문할 내용은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어요. ‘연구 경험’, ‘지원 동기’에는 완벽한 답을 준비했는데요. 문제는 돌발 질문이었어요! 생각하지도 못한 질문에 당황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