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준비 처음부터 끝까지 잉그올에서 큰 도움을 받았어요. 다른 분들도 잉그올에서 꿈을 실현하셨으면 좋겠어요.”
언어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꿈꿨던 잉그올 3년차 수강생 임나리 님은 해외에서 대기 과학 분야를 더 공부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으나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잉그올에 도움을 청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나리 님이 유학을 결심하게 된 시기는 입학 원서 접수까지 딱 3개월이 남은 시점이었어요.
그러나 나리 님은 ‘어떻게든 가면 된다’는 마음으로 영어 인터뷰 당일 오전까지도 잉그올 튜터와 함께하면서 막연하게 느껴졌던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잉그올과 함께한 나리 님의 유학 결심 준비 과정과, 꿈꾸던 교수님의 연구실 입성을 현실로 만들어간 과정 함께 들어보시죠.
Part1. “3개월 만에 될까?” 마음을 바꾸게 된 순간
9월 중순에 한국에서 석사 논문을 완성하고 나서 유학에 대한 여러 고민이 들었는데요. 석사 지도 교수님의 연구에서 배울 점이 많아서 거기서 박사 과정을 시작할지, 아니면 어릴 때부터 동경하던 해외 유학을 선택할지 생각이 많아졌어요. 원서 접수 기간인 12월까지 딱 3개월만 남은 시점, ‘이게 될까?’ 싶기도 했고요.
그러다 문득 제 나이가 생각났어요. 한국에서 박사 학위 취득까지 최소 4~5년은 걸릴 텐데, 그렇게 되면 제 나이 앞 자릿수가 바뀌잖아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책임져야 할 것들이 늘어날 텐데. 그 전에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고 싶었어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 언어의 굴레로부터 자유롭게 벗어나서 해외에서 제 연구분야를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되든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잉그올에서 서류부터 영어 인터뷰 준비까지 전체 과정을 함께했는데요. 영어 인터뷰 전 날에는 잉그올 수업을 4~6개까지 잡기도 했죠.
Part2.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최종 합격, 가장 좋았던 점은…
미국 뿐 아니라 스위스, 홍콩 쪽 대학에도 원서를 넣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잉그올의 밀착케어 덕분에 스위스 취리히 공대에는 후보 명단까지 올라서 최종합격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취리히 공대에서 최종 합격 발표를 받기 전에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대기과학 전공에 최종 합격했어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는 제 연구 분야에 몰입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환경이었어요. ‘해외 유학에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죠. 콜로라도는 로키산맥 바로 동쪽에 있는데 공기가 맑고 대기, 천문으로 유명한 지역이예요. 한국의 기상청과 같은 역할을 하는 ‘미국 국립대기과학연구소(NCAR)’도 그곳에 위치하고 있죠. 제 전공에는 특화된 지역입니다.
연구센터에서 개발하고 있는 ‘전지구 기후모형’이 있는데요. 제가 석사 연구를 할 때 사용했던 모델인데 이제는 연구 하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그 모델을 개발한 분이랑 미팅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실제로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재학생 분들은 국립 과학 대기 연구센터에 있는 연구원 분들이랑 협력을 많이 한다고 전해 듣기도 했습니다. 대기 과학 분야를 연구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에서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도 꿈만 같아요.
Part3. 뜻밖의 기회, 롤모델 교수님의 박사과정 오픈 멤버가 되다.
생각지 못한 기회도 얻었어요. SOP에 ‘A교수님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작성했었는데요. 원서 접수가 끝나고 그 다음주에 모르는 교수님으로부터 메일 한 통을 받았어요.
제가 작성한 지원서가 인상 깊어서 얘기를 한 번 나눠보고 싶다는 내용이었고요. A교수님께서 제 지원서를 읽고 연구 분야에 맞을 것 같은 다른 교수님을 연결해주신거에요. 메일을 보내주신 교수님을 찾아봤는데 제가 1지망으로 썼던 A교수님과 연구 협력도 많이 하시고, 제가 원래 관심 있었던 스탠포드 대학 교수님과도 함께 연구를 하셨던 분이셨어요.
교수님의 커리어가 제가 닮고 싶은 지점이 많았어요. ‘너무 잘 됐다’고 생각하고 미팅에 들어갔습니다. 미팅 자리에서 “A교수님, 제가 존경하는 스탠포드 대학교 교수님, 제게 메일을 주신 교수님 까지 세 분이 함께 연구를 많이 진행하신 것 같아 흥미롭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인터뷰가 끝나고 나서 또다시 메일을 받았는데, 저를 추천해주신 A교수님과 메일을 주신 교수님이 부부 사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학문적인 부모님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더할 나위 없이 기회다’라고 생각했어요. 이 학교를 결정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거죠. 심지어 저는 이 교수님의 오픈 멤버여서 공식적인 첫 박사과정을 밟는 학생이 됩니다.
저는 잉그올을 통해서 해외 유학의 모든 과정을 준비했는데요. 불안함을 느낄 새도 없이 잉그올의 밀착 관리, 튜터 진 덕분에 해외 유학에 필요한 것들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었어요. 인터뷰 준비, SOP, CV 작성까지 모든 과정을 잉그올과 함께했어요. 그 꿀팁을 하나 하나 차근차근 말씀드릴게요.
나리 님의 해외 유학 합격 꿀팁은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다음 편에서는 나리 님의 영어 인터뷰 준비 과정과 실제 받았던 질문, 합격 답변을 상세하게 전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