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박사과정에 입학한 후 뒤늦게 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 미국 박사과정을 준비했는데 정보를 얻을 곳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박사과정까지 가는데 업체의 컨설팅을 받는다는 게 마음에 걸려서 학교 서치부터 컨택, 서류 준비까지 혼자 준비를 마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영문교정 업체에 돌아가며 서류를 수정하였지만 누군지 모르고 교정완료된 파일만 전달받다보니 결국 제가 여러 업체에서 교정해준 파일을 다시 취합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야했습니다. 잉그올은 올해 초,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 알게 된 곳이었습니다. 확신없이 알아보는 중이었고, 대표님의 상담이 한 시간에 달하도록 자세해서 믿고 수강권을 끊었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월급에 맞먹는 금액이었기에 첫 날에는 내가 뭐가 그렇게 간절해서 갑자기 큰 돈을 썼을까 울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잉그올이 아니었다면 저에게 있었던 한 번뿐인 면접 기회를 잡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Megan 선생님, Manika 선생님, Douglas 선생님 세 분과 함께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Megan 선생님은 정말 체계적으로 수업을 준비해주시는 분이고 선생님 수업은 지금도 듣고 있습니다. Manika 선생님은 제가 1월 끄트머리에 추가적으로 서류를 준비할 때 CV/Resume를 수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고, 스피킹할 때 brevity를 강조하셔서 면접에서 핵심을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Douglas 선생님은 리서치 경험이 있으셔서 연구자의 관점에서 질문을 던져주시고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어주셨습니다. 3월 초에 합격을 한 이후에도 선이수 과목과 직장생활을 여름까지 병행하느라 후기를 적을 겨를이 없었네요. 만약 제가 지금 다시 박사과정을 준비해야한다면 잉그올을 포함해서 다방면으로 제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