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방학에 아이가 처음 만난 Kevin 튜터님과 잘 적응해서 즐겁게 배우고 있어요!

겨울방학 오전에 시간이 생겨서 아이가 1:1 집중 대화를 통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튜터님의 영어발음을 접하고, 자유롭게 말할 기회를 주기위해 화상영어를 다시 수강하게 됐어요. 물론 학원에서도 원어민 선생님들과 여러 시간을 배우지만 아무래도 한국식 학원이다보니 점점 발음과 억양이 한국식으로 변해가는 느낌이 들어서요. ^^;;;; 원래는 짧은 방학 중에 새롭게 적응하느라 시간을 소모하지 않도록 기존에 잉그올에서 2년 넘게 수강을 하며 익숙해졌던 튜터님들과의 수업을 원했었는데요, 이번 겨울에는 안타깝게도 수업을 안하고 계셔서 사실 수강권 구입할때 매우 걱정이 됐어요. 그런데 다행히 미국식 영어를 구사하시는 튜터님들 중 Kevin 튜터님이 시간대가 잘 맞아서 아이가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있어요. 커리큘럼 선택을 하다보니 아이스브레이킹이 덜 된 튜터님과 하기에 다소 재미가 떨어질 문법파트를 고르게 됐는데, 그럼에도 진지하고 재밌게 잘 알려주고 계세요. 원어민샘이 ‘영어’로 초등 저학년에게 문법을 가르치심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가르치시네요. ^^ 겨우 30분 이내의 짧은 언택트 수업인데도요. 그리고 무엇보다 작성해주시는 피드백이 신속하게 입력되네요! 매우 자세하고 아이와 가정에서 한국어로 한번 더 정확히 짚어줄 수 있도록 정리를 해주셔서 도움이 됩니다. 태도도 아주 친절하시고 아이의 특성에 맞게 잘 인터랙션을 해주시는 편이라 수업을 거듭할수록 아이도 더 편하게 영어를 접하고 있어요. 또한, 굳이 외국인 어린이용 속도(^^;;;;;)로 너무 천천히 말해주시는게 아니라 평균 빠르기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워낙 발음이 정확하셔서 아이가 너무 어려워하지 않으면서 리얼 원어민 영어를 듣고 말하는 연습을 잘해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