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앤디쌤^^

저의 아이는 3세부터 엄마표영어를 해왔습니다. 그러다 5세 중반부터 영어로 대화하고 싶다는 아이의 요청에 알아보다 지인의 소개로 "잉그올" 수업을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수강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아이와 잘 맞는 선생님을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만났는데 두번째 선생님이 우리 앤디쌤입니다. (현재 아이는 두분의 선생님과 수업진행중입니다.) 앤디쌤은 영국여자선생님입니다. 목소리가 굵은편이지만 안정감을 주는 목소리고 무엇보다 아이들 수업을 오래하신분이십니다. (성격은 밝으시며 늘 웃는 모습으로 수업하시고 칭찬을 많이 해주십니다.) 그래서인지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융통성있게 수업을 잘 이끌어주십니다. 이번에 뜻하지 않게 여러나라를 여행하게 되면서 수업을 한 달 동안 쉬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긴 시간을 쉬었다고 생각해서 수업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앤디선생님께서 노련하게 수업을 이끌어주셔서 아이는 수업을 끝까지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는 선생님께서 준비한 퀴즈(그날 배운 내용에 대한 것이였음)를 즐겼고, 마지막에 알려주신 퀴즈게임도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여서 매우 흥미롭게 하였습니다. 이처럼 앤디선생님은 아이에 맞게 수업을 준비하고 여러가지 컨텐츠들을 많이 알고 계시고 소개해 주십니다. 아직 아이가 문장으로는 말하는게 쉽지않아 보이지만, 선생님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선생님께서 준비한 수업을 즐깁니다. 아이는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이해하려 하고 실제로 대답하는 것을 보면 잘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날로 성장하는 아이를 보며 매 수업을 저도 아이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앤디선생님이 오래오래 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