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이용 후기 및 리뉴얼 이야기

이용후기speakingwriting

이*연 | 2023.08.31 14:52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21년 여름부터 잉그올을 사용 중인 (전) 대학원생 (현) 연구원 겸 미국 박사 유학 준비생 입니다. 잉그올은 학부 동기 언니가 소개해줘서 매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였었는데, 중간에 국외장학금을 수혜받는데 도움을 받아서 연장하여 현재 2023년 여름까지 만 2년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홈페이지 자체가 이전되기도 하고, 꾸준히 사이트가 업데이트 되는 등 꾸준한 개선이 이루어졌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그동안 잉그올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담과 저만의 꿀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잉그올 사용 방법 추천 저는 초반에는 영어 사용 빈도를 늘리려고 free talking을 위주로 수업을 많이 했는데, 그러다 보니 좀 더 알차게 수업을 하고 싶다는 압박에 사용 빈도가 적어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리뉴얼이 되면서 article을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도 많아졌고, 특히 dialogue가 생기면서 활용할 수 있는 매체가 늘어났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하루하루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현재 다른 회화 스터디에서 초보 단계의 레벨 분들의 튜터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험을 살려 '잉그올을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팁을 공유해드리자면, → [왕초보] 영어를 발음하는데 있어, 'l'과 'r' 발음 차이를 살리는 등 발음 구사에서 어려움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잉그올의 dialogue를 진행하면서 발음이나 장단음 교정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기본적인 표현의 뼈대는 외워야 하는데 (기본적인 표현은 외우고, 거기에서 plug처럼 바꿔 사용하는 것이 외국어를 학습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외워야하는지는 스스로 선별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수업에서 진행된 contents의 대본을 외우면, 맥락에 맞는 표현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영어구사의 일상화] conversation/debate 콘텐츠에서 질문 같은 것을 제공해주는데, 저는 too much talker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30분이라는 시간 동안 해당 질문들을 다 진행하기 매우 짧았습니다. 사실상 small talk가 어려운 것은 이야기할 주제를 찾지 못해서가 큰데, 해당 콘텐츠를 활용하면 이야기를 무궁무진하게 할 수 있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또한 이때 잉그올의 튜터분들께서 '일반적인 원어민은 여기서는 이렇게 말해요' 라고 추가적으로 알려주는 표현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는 writing에서 특히 두드러진 장점이었는데, 사실상 speaking 보다는 writing이 영어의 근본적인 실력을 늘리기에는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말하기는 언어 외에도 표정이나 억양 등 보조적인 수단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할 수 있었고, 억지스러운 표현도 말이 되면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writing에서는 심심치 않게 번역투의 말을 교정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writing 수업이 잡히면 억지로라도 영어를 10문장 이상 쓰게 되는데, 작문 자체가 영어 실력을 기를 수 있게 해줬습니다. 앞에서 소개해드렸던 것처럼 저는 유학을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잉그올을 하게 된 계기도 유학을 가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잉그올을 시작할 당시 대표님께서 잉그올에 많은 튜터님들이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대학원에 재학 중이므로 이것저것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실제로 현재 잉그올을 통해 영어회화 외에도 자기소개서나 인터뷰, 그리고 영어시험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 [영어시험 대비] 불과 이번 달 초까지만 해도 TOEFL 연습 콘텐츠가 없었는데, 이제는 토플, 아이엘츠, 그리고 오픽까지 왠만한 (영어 비모국어 국가 대상) 영어 말하기 시험은 잉그올로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토플 스피킹과 라이팅 연습을 잉그올을 통해서 최근 매우 집중적으로 진행 중에 있고, 많은 튜터님들께서 준비를 열심히 해주고 계십니다. 다만 이 점에서 약간 아쉬운 것은, 모든 튜터님들께서 저를 처음하는 사람으로 상정하시고 수업을 하셔서, 저는 튜터님들이 바뀔 때마다 매번 새롭게 시작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튜터님들께 공개되는 정보에 제가 수정할 수 있는 란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2. 리뉴얼 파트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유학 준비] 이건 정말 저의 찐 팁이라서 공개를 안하고 싶지만, 자연스러운 말로 CV나 SoP를 수정받고 싶으시다면 '번역가' 경력이 있는 튜터님들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인터뷰 연습을 한다면, 밝은 튜터님들보다는 조금 차분하신 분들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자의 경우, 무엇이 자연스러운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보신 튜터님들이고, 솔직히 writing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빨리빨리 교정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빠름'은 경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후자의 경우, 밝은 튜터님들은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시기에, 약간 쉬운 버전의 인터뷰 연습인 것 같습니다. 최악을 상정하고 연습해서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게끔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kids 대상] 사실 저는 kids도 학부모님도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확실하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지만, kids 대상 과외를 했던 경험과 잉그올에서 '와 이분은 kids 하면 되게 잘 맞으시겠다'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밝고 꼼꼼하게 리액션을 해주시는 분들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리뉴얼 전후 비교 [수강신청] 예전 수강신청 탭에는 제가 튜터님들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란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진 건지 아니면 잘 안 보이게 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예전에 수강 신청 시 남긴 메시지를 잘 읽지 않으셔서 그것이 조금 아쉬웠는데, 지금은 제 마이페이지에 있는 코멘트를 읽어와주셔서 좋은 것 같습니다. 바뀐 수강신청 방법은 빠르고 (특히 모바일에서) 편리해졌습니다! 다만, 제 최애 튜터님은 늘 예약이 꽉 차있으시기에 다른 튜터님을 신청해야하는데, 튜터님 먼저 고르고 시간을 고르는 방식이 조금은 불편하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시간대만 있는 것보다는 지금의 방식이 좋기는 한데, 시간대를 고르는 탭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콘텐츠] 일단 가장 큰 장점은 업데이트가 빠르다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toefl speaking contents도 그렇고, dialogue contents 라는 새로운 시리즈가 생기면서 영어학습 플랫폼으로서의 활용도가 증대되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잉그올의 학습자에 대한 관심이자 노력이라고 생각되어, 소비자의 입장에서 신뢰가 가는 면모입니다. 특히, dialogue contents는 쉬운 수준의 자기소개, 생활영어, 학교생활 등 일상영어부터 스몰토크, 커리어 등 비즈니스 영어까지 영어를 실제로 구사하는데 있어 필요한 영역에 다양하게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 탭은 여러 개(적게는 2-3개부터 많게는 10개까지)의 수업으로 구성되었고, 각 수업은 두 레벨로 나뉘어 각 script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표현 및 어휘를 익히고, 개인의 수준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업데이트 중에서 가장 흡족한 부분이었습니다. 잉그올은 만 2년을 사용하였는데, 재결제 의사가 있을만큼 제게 유익했고, 앞으로도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영어를 하는 것이 습관이 될 때까지 활용하고 싶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외에 사진을 첨부한 자세한 잉그올 후기와 튜터분들 (12분) 후기는 아래 주소의 블로그에 게시하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leezeelee

4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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