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커리큘럼 이용후기
강*희 | 2023.08.31 11:28
8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1년동안 아이의 스피킹을 위해 잉그올을 예약했습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1년간의 수업도 마무리되네요. 잉그올을 하면서 이번년도부터 새로운 커리큘럼이 생겨서 "키즈스피킹"으로 2명의 아이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진행하면서 장.단점 이용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1. 프리스피킹을 진행하며, 아쉬운 부분을 커리큘럼으로 마무리! 사실 키즈스피킹을 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와 맞는 튜터를 찾기에 여러 튜터들과의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스브레이킹만 하다가 끝나는 수업방식이 아쉬웠던 찰나 커리큘럼을 이용해서 아이 수준에 맞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튜터마다 수업준비방식이 다른데, 프리하게 진행하는 튜터들에게도, 그 수업을 듣는 아이에게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제공되는거 같아 단계에 맞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2. 나의 단계에 맞게 커리큘럼 수업 예약 가능 사실 키즈스피킹 커리큘럼을 이용할때는 여러 레벨에 맞게 이뤄집니다.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있고, 한국인이 헷갈리는 문법 (ex 정관사 a/the, 이것,저것,이것들,저것들 ) 또는 헷갈리는 파닉스 등을 주제에 맞게 선택해서 미리 진행하는 교재를 예습할 수 있습니다. (프린트 가능)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키즈스피킹 커리큘럼"을 예약 시 아이의 수준을 잘 알아야 수업이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레벨에 대한 것은 잉그올 상담챗으로 물어봐도 분석해주지만, 저 같은 경우 아이의 리코딩 수업을 보고 튜터들이 아이들에게 reading을 읽어줄 때 옥스퍼드 단계를 체크했었습니다. 큰 아이는 2단계였고, 작은 아이는 1단계 비기너 레벨이었습니다. 이에 맞게 수업을 커리큘럼에 맞게 진행할 수 있었고, 1단계는 1-1수업(7개) / 1-2수업(5개) 총 12개의 수업을 예약할 수 있고, 2단계 큰아이 수업은 2-1(4개) 2-2(3개) 2-3(4개)까지 총 11개의 수업이 있어서 지금도 프리토킹이랑 커리큘럼이랑 번갈아가며 수업을 예약해주고 있습니다. 3. 커리큘럼 수업 예약시 주의할 점 사실 엄마의 욕심일까요? 재미있어 보이는 것 (동화읽기 3단계)가 있길래 동화읽기를 예약한 적이 있습니다. 4-5문장 위주로 진행되는 문단식 리딩이었고, 단어 또한 3음절이 많아서 아이가 따라읽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튜터는 바로 아이의 수준을 파악하셨고, 커리큘럼대로 1차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바로 아이 수준에 맞는 리딩으로 옥스퍼드 리딩화면을 띄워서 아이의 흥미를 끌어올려 주었습니다. 이에 커리큘럼 수업 이용당시에는 아이 수준에 맞는 주제를 예약해주는게 아이가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저처럼 엄마욕심으로 다른 레벨을 진행하게되면, 아이가 repeat reading만 하게 될 수 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그당시 튜터의 센스로 위기를 잘 모면했습니다. 4. 성인 커리큘럼 간단 후기 저희는 1년권을 구매해서 저까지 스피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리토킹으로 예약했지만, 항상 Alen튜터는 중간에 커리큘럼 다이알로그 대화를 넣어서 서로 리딩 연습을 시켜줍니다. 대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단어에 대해 배우고 문장에 대해 말합니다. 그리고 그 주제에 맞는 4-5가지 심화질문이 아래 이어지는데 이 주제를 통해서 다양한 프리토킹이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필요에 따라 주제에 맞게 이용해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잉그올은 1:1 대화로 30분을 하기 때문에, 잘만 이용한다면 영어말하기 스킬에 대해 조금 더 편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거 같습니다. 다만 맞는 스타일 튜터를 고를때 시행착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튜터는 웃고 떠들다가 끝나는 수업도 있었습니다. 뭔가 학습적인 부분이 빠진 느낌으로 수업이 마무리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게 '커리큘럼' 방식입니다. 각각의 레벨에 맞게 다양한 주제로 대화할 수 있어서 서로 소개하고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끝나는 수업보다는 새로운 튜터에게도, 새롭게 시작해보는 러너들에게도 도움이 될꺼라 생각됩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앞으로 조금씩 커리큘럼 주제를 넓혀줬으면 합니다. 아이 같은 경우, 그걸 다하면 더이상 올라갈 레벨이 없어서 결국 프리토킹으로 전환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2단계가 끝났다고 3단계로 바로 가면 그만큼 차이가 느껴져서 30분동안 수업의 흥미를 잃어버리더라고요. 점점 더 보완해지고, 나아질꺼라 생각되지만 여러 커리큘럼 주제로 더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는 날을 고대해봅니다.
잉그올에 처음 오셨다면
무료로 1회 체험 수업이 가능해요
조회수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