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째 잉그올을 선택하는 이유

1년 이용권 구매 후 1년 추가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이전에도 좋았지만 최근 변경된 컨텐츠와 예약시스템은 저 같은 영어 왕초보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컨텐츠들의 문제는 1) 다양성이 떨어진다 2) 컨텐츠를 어떻게 해야 할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많은 컨텐츠들을 하나하나 눌러보면서 나에게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컨텐츠들을 골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컨텐츠의 수 자체도 부족했기에 이후에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프리토킹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튜터분들이 ESL 등 여러 대화할만한 주제들이 포함된 외부 사이트에서 대화할 만한 주제들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이 역시 질문을 준비할 시간 없이 즉흥으로 대답을 해야 했기에 자주 대화에 어려움을 겪곤 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점은 다양한 상황에서 실제로 쓰이는 단어나 문장 구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다 보니, 풍부한 문장을 뱉고 싶음에도 짧게 짧게 끊어서 얘기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생긴 diologue의 경우에는 목적별, 주제별, 레벨별로 풍부하게 컨텐츠가 생겼습니다. 각각의 컨텐츠에는 다양한 상황에서 실제로 쓰이는 문장 구조나 어휘들로 이루어진 dialogue와, 이를 실제로 접목해볼 수 있는 conversation questions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저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줄 수 있는 컨텐츠들이라는 생각에 즐겁게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예약시스템도 튜터별, 시간별로 이전보다 훨씬 쉽게 예약할 수 있게 바뀐 것도 좋고, 주기적으로 학습 모니터링 상담을 통해 잘하고 있는 부분과 아쉬운 부분, 그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언들을 해주는 상담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는 점, 그리고 계속해서 잉그올이 발전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잉그올을 2년 째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