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알찬 수업

몇차례 키즈스피킹 수업을 진행해본결과, 튜터들 스타일이 딱 2가지로 나눠지는것을 보았어요. 1.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다보니, 아이가 원하는대로 수업이 가는 튜터 2. 차분하지만, 해야할것 진도 다 빼는 튜터 그런데 크리스텔 튜터는 2번째 튜터입니다. 1번째 스타일 튜터랑 수업을 하다보면, 요청하는 것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결과적으로는 아이가 재미있어 하지만, 부모입장에서는 뭘 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튜터는 정말이지 피드백도 엄청 꼼꼼하고 수업을 뭐뭐를 했는지 리코딩 영상을 보지않아도 알 정도로 빽빽합니다. 아이도 막 들뜨고 자기가 수업분위기 이끌어가려는 자기주도성 성향이 강한 아이인데도 차분한 분위기에서 통제하고 컨트롤하며 적당한 반응으로 맞춰주다가 바로 진도로 빼는 정말이지 차분한 카리스마에 압도당합니다. 아이도 수업에 잘 따르고 이 튜터랑 한 후에 아이의 수준을 정확히 알게되었다고 할까요?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를 조용하게 수업을 이끌게 만들어주고 싶다면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