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벼락치기로 합격한 미국 풀펀딩 박사과정
임*리 | 2023.06.17 14:35
안녕하세요. 저는 잉그올의 탄생 때부터 줄곧 함께 해온 3년 차 수강생입니다. 잉그올에서 첫 수업을 했을 때가 아주 생생한데요. 당시에만 해도 저는 공부를 꽤나 편식했던 이과생으로서 영어와는 사이가 가깝지 않았습니다. 더더욱이나 원어민과 1대 1로 30분 동안 대화를 한다는게 긴장되고 부담된 것도 사실이었는데 웬걸요. 튜터분들이 사람 대 사람으로서 너무 좋아서 영어로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의지를 불어 일으키더라고요. 나날이 훌륭한 튜터들을 모셔오는 잉그올 덕분에 그 마음이 지금까지 이어져 골수 회원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직도 작년에 본 수강 후기가 하나 생각나네요. 잉그올 덕분에 미국 유학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후기였는데 '나도 내년에 이런 후기를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부러운 마음을 가졌던 순간이 생생합니다. 저는 작년 여름에 이학석사를 취득하고 9월에서야 박사 유학을 결심한 벼락치기 입시생이었는데, 잉그올이 어떻게 함께 했는지 단계별로 나눠서 말씀드릴게요. (1) 컨텍 단계 학교 서칭이 끝나 관심 있는 교수님께 컨텍 할 cover letter 를 한 페이지 정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는 잉그올 writing 수업을 통해서 표현들을 교정 받았고 CV나 개인 홈페이지에 쓴 문장들도 조금 더 명확하고 자연스럽게 바꿨습니다. 잉그올에는 특히 CV 교정에 능한 튜터분들이 많아 도움받기가 더 용이했던 것 같아요. (2) 토플 준비 저는 작년 9월 중순에야 본격적으로 유학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토플 점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토플 시험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 5-6월에 학원을 며칠 드나들며 유형을 익혀본 게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시험 점수를 만들어야 하는 막바지인 11월까지 약 한 달 +a 간 토플 벼락치기에 들어갔고 혼자 공부하기가 어려운 speaking과 writing 영역은 따로 수업을 들어야 할 것 같아 잉그올을 적극 이용했습니다. 마침 그 무렵 학습 디자이너분과의 상담을 통해 저의 현재 공부 목표가 단기간에 토플 성적을 만드는 것임을 공유했고, 관련해서 튜터분들도 추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잉그올의 강점 중 하나는 아이엘츠 examiner 등 시험 영어에 익숙한 튜터분들이 여럿 계셔서 실제 시험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연습하기가 정말 좋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출 문제들을 바탕으로 시간을 재고 답을 했고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한 뒤 동일한 문제에 대해서 다시 답변을 만드는 형식으로 speaking 독립형 1번 문제를 자주 연습했습니다. Writing 독립형의 경우, 예제를 하나 정해서 미리 시간을 재고 제가 구글닥스에 답안을 작성해가면 수업 시간에 함께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제 스스로도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미리 적어갔고 튜터님과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 이야기 하면서 교정을 해나갔습니다. 시간이 충분했다면 더 자주 수업을 했을텐데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잉그올이 아니었다면 이런 연습을 혼자 어떻게 했을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3) SOP 준비 *제가 처음 SOP를 쓸 즈음에는 ChatGPT가 탄생하기 전이었음을 미리 밝힙니다. 저는 국문으로 먼저 초안을 작성했고 영문으로 번역 한 뒤 잉그올 writing 수업을 들으면서 line by line으로 교정을 했었습니다. 본래 의도하고자 한 표현이 제대로 담기지 않은 경우 튜터님께 맥락을 충분히 설명하고 더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수업을 했고 따로 잉그올 자체 번역/교정 서비스를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원서 접수 마감이 늦은 학교들의 SOP는 잉그올에서 교정받은 표현 + chatGPT + 외부 교정 등을 적절히 섞어가면서 마무리 했습니다. (4) 면접 준비 사실 (3)단계까지만 해도 토플 스피킹 영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면 작업이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교정을 하면 괜찮았는데, 면접이 닥치니 머리가 새하얘지더군요. 그래도 코로나 덕분에 zoom으로 면접을 보는게 그나마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미리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 잉그올 수업을 미친듯이 들었습니다. 튜터분들께 준비한 질문지를 공유하고 실전처럼 롤 플레이를 했고, 답변 만큼이나 첫 인상과 마지막 자유 발언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어떻게 좋은 인상을 심을 것인지 다양한 표현들을 연습했습니다. 그 외에도 즉흥해서 추가 질문을 받아보면서 순발력도 키우려고 노력했고 면접 전날에는 하루에 수업을 4시간 가까이 들으면서 입을 풀고 준비한 답변을 입에 익혔습니다. 그 덕분에 실제 면접에서는 꽤나 자연스럽게 답을 할 수 있었고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을 때도 토플 준비를 비롯해 평소 잉그올 수업을 통해서 배운 것들이 생각나 임기응변으로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1월 말에 최초합으로 풀펀딩 박사과정에 합격해 다가오는 8월에 출국에 나서네요. 다시 생각해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30분 짜리 수업도 어렵게 느낀 시기가 있었는데, 교수님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1시간씩 영어로 인터뷰를 하게 될 줄이야 상상도 못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제게 영어는 큰 숙제이지만, 제게 날개를 달아준 잉그올과 잉그올 팀원들과 함께라면 앞으로 훨훨 날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 됩니다. 여러분들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미래에 이 글의 주인공이 되시길 제가 진심으로 응원하고 잉그올이 탄탄하게 서포트를 해드릴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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