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hel 튜터님 후기

안녕하세요, 후기를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우선 제 영어수준과 수강목적 등 배경에 대한 내용을 짧게 적은 후에 튜터님의 후기를 적으려고 합니다. 저는 과거 취업을 위해 600대이던 토익을 두세달 벼락치기로 800 턱걸이로 겨우 한번 넘겨봤던 정도의 실력 입니다. (아마 이때가 가장 잘했을때가 아닐지....) 문법을 포함한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간단한 단어나 문장 구사가 어려운 회화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틀린 문법과 어떻게든 아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튜터분들과 그래도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나가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처음엔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크다보니 처음에는 정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수강하고, 오랜기간 중단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그 영역을 넘고 수강을 계속 하다보면 제 스스로 느끼기에도 처음보다는(...) 대화가 원만해지고 주제도 다양하게 꺼내게 될 수 있는 것 같아서 요즘은 즐거운 마음으로 수강 중 입니다. 제 수강 목적은 특정 시험에 있지 않고 단순히 회화 실력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강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예습보다는 복습에 중점을 두고, 그래서 컨텐츠는 주로 free talking 으로 하며 문법이나 여러 회화 관점에서 궁금한 부분들을 그때그때 튜터분들께 질문해가며 잉그올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배경에서 튜터분들의 후기를 작성하니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Rachel 튜터님과 총 4회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간 수업들을 다시 정리하며 보니 튜터님은 수업을 제게 필요한 부분들을 자연스럽게 채워주시는 방향으로 진행하셨습니다. 기억에 쉽게 남는 표현들도 잘 알려주셔서 쉽게 써먹고 있는 것들도 있어서 좋았던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수업시에 일반/비즈니스 상황에 자주 쓰이는 대화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요청에 맞춰서 수업 컨텐츠를 준비해주셨고, 다른 수업에서도 금방 적용할 수 있는 수업 내용들이 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실제 네이티브들은 거의 쓰지 않는 (또는 조금 틀렸지만 쓰는..!) 내용에 대해서 구분해주시는 등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알려주시는 것들, 수업때 활용한 컨텐츠를 다시 복습하기 쉽게 해주신 부분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한국에 계실때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녹아든 부분들 일거라 생각됩니다. 컨텐츠를 따라가며 수업을 하거나, 자유롭게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때 모두 튜터님의 경험도 함께 이야기해주셔서 수업 리딩이 자연스럽고 재밌게 진행되기 때문에 모든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튜터님이라 생각합니다. 자유롭게 수업해도 좋고, 특정한 경우에 맞추어 요청해도 그에 맞게 준비해주시기에 기억에 남는 티칭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