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제니 님 2편 입니다.
제니 님이 에이전시를 통하지 않고 미국 간호사로 취업한 방법,
정규직 간호사 현실 연봉, 미국 간호사의 업무 방식에 대해
어디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생생한 미국 간호사의 근무 환경이 궁금하면 주목해주세요.
Q. 에이전시를 거치지 않고 미국 간호사로 취업한 방법은?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에요. 그동안 저는 항상 미국으로 들어가려고 준비를 했기 때문에, 간호사 채용 에이전스를 찾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대한간호협회에서 한 리쿠르팅 에이전시 광고를 보게 됐어요. 그리고 그 리쿠르팅 업체를 통해서 지금 근무하고 있는 병원과 컨택이 된 거예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 스폰은 병원에서 받았지만 저를 병원과 연결해준 에이전시 중개인에게 중개비를 드리긴 했죠. 중개 비용은 천만 원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Q. 현재 미국 간호사의 연봉 수준은?

대부분 병원 정규직으로 소속돼서 풀타임으로 일을 하게 되면, 보통 2주 간격으로 돈을 받게 되는데 연봉으로 따지면 한국 돈으로 거의 1억이 되는 것 같아요. 달러로는 10만 불 정도 되는 정도죠.
추가로, 저는 특별한 케이스라서 병원에서 제가 이주하는 데 필요한 트렌지션 relocation fee도 제공해주셨는데요.
초반 30일은 Grace period라고 해서 집을 구하기 전까지 호텔에서 살 수 있게끔 숙소도 제공 받았고, Stipend이라는 식비를 지원받기도 했습니다.
Q. 미국 간호업계의 연봉 테이블은?
각 병원마다 가지고 있는 연봉 테이블이 정해져 있어요.
그래서 오버타임을 할 경우 부가적으로 붙는 돈의 액수는 있지만, 개인이 잘한다고 해서 받는 성과급은 없죠.
그리고 간호업계의 연봉 테이블은 주마다도 차이가 있는데, 대도시권은 생활유지 비용이 워낙에 비싸서 그 수준에 맞는 시간제 연봉이 추가로 들어가지만 남부나 중부의 경우에는 시급이 정말 낮아요.
Q. 미국 간호사의 형태와 페이는? (ft. 정규간호사, 파견간호사)
미국 간호사의 연봉은 주마다 혹은 병원마다 천차만별로 다르지만, 특히 근무 형태에 따라서 크게 달라집니다.
‘Travel Nurse’라는 단기 파견 간호사가 가장 많이 돈을 많이 벌어요.
Travel Nurse는 간호사 채용 에이전시에 소속되어 에이전시와 협약을 맺은 병원들과 단기 계약 후 6주, 12주 단위로 근무하는 형태의 간호사를 말하는데요. 일종의 프리랜서라고 볼 수 있죠.
Travel Nurse는 상대적으로 수요도 많고, 간호사 공백이 있는 병원들의 빈틈을 메꿔주는 일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돈을 많이 받아요. 또, 단기 숙소를 제공 받거나 식비, 렌트카 등을 제공 받는 등 자체적으로 받는 혜택들도 꽤 있죠.
코로나 펜데믹 상황 당시, 중환자실 파견 간호사들은 시간당 거의 180불을 벌기도 했어요.
Q. 미국 간호사가 되기 위한 방법은?
“주로 간호사 채용 에이전시를 거쳐요.”
미국 자체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노동 허가증이 있어야 하는데요.
한국에서 미국 간호사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병원이나 간호사 채용 에이전시 회사를 통해서 비자 후원(Sponsor)을 받아야 해요. 하지만 병원 스폰은 대부분 미드웨스트나 시골 쪽으로 빠져야 해서 대부분은 채용 에이전시를 통해서 취업을 하게 되죠.
하지만 에이전시에서 비자 후원을 받게 되면 회사에서 떼가는 돈이 많아, 실제로 받는 돈이 적어진다는 문제가 있어요.
저는 운이 좋게도 현재 병원을 통해서 비자 후원을 받아 근무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모든 월급과 임금에 대해서도 삭감된 거 없이 정당하게 돈을 벌고 있습니다.
Q. 미국 간호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첫 번째로는 영어 회화 연습이 가장 중요해요. 무엇이든 언어가 가장 큰 부분이기 때문에 영어 회화 연습 많이 하시고,
관련된 전문 의료용어 같은 거를 한번 더 숙지를 하셔서 많이 입에 많이 달라붙게 연습을 해보시는 걸 저를 가장 많이 추천을 드려요. 영어 회화 연습하는 부분은 잉그올을 통해서도 많이 도움을 받으실 수 있겠죠.
두 번째로는, 중점이 되는 케이스에 맞춰서 연습해보는 게 중요해요. 미국의 의료나 헬스케어와 관련된 기사를 중심으로 토론을 해보거나 미국의 병원 생활에 관해 토론을 하다 보면은 미국에 있는 의료 시스템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인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한국 분들이 일을 정말 잘 하는데 영어를 못 해서 어려움을 겪어요.
그래서 미국 간호사 취업을 하고 싶은데 영어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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