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후기] 마케팅 대학원 미국 유학 준비 ②: 미국 유학 장학금 조건(RA, TA) 한국 대학원과 차이점은?

[미국 유학 후기] 마케팅 대학원 미국 유학 준비 ②: 미국 유학 장학금 조건(RA, TA) 한국 대학원과 차이점은?

2024. 2. 26.

2024. 2. 26.

유학을 막연하게 꿈꾸고 계신 분들 중에서, 직접 유학을 겪어본 사람만 알고 있는 현실적인 유학 생활과 관련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마케팅 박사 과정 3년차, 송철호 님과 함께 미국 대학원 장학금 조건, 한국 대학원과 차이점, 타지 생활 적응 방법 등 현실적인 유학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해외 유학은 외로움과 싸움”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미국 박사 유학은 곧 외로움을 의미하기도 해요.

미국은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섞여 있는 국가이고, 그런 환경에서 동양인으로 홀로 살아간다는 건 새로운 문화에 계속해서 적응해야 한다는 뜻이니까요. 새로운 문화권에 적응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항상 있을 수밖에 없죠.

저는 그럴 때일수록 외로움을 연료 삼아 연구와 공부에 더욱 집중했어요.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택한거죠. 해외 유학을 진지하게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새로운 문화권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본인만의 방법을 미리 알아두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또, 유학 오기 전에는 동양인 차별에 대한 우려도 있었어요.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워싱턴이 아시아인의 비율이 적은 동네라서 그런 걱정이 더 컸죠. 그러나 다행이 지난 2년 동안 인종 차별을 당한 경험은 없습니다.

미국 유학을 선택한 이유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온 이유는요… 한국 대학원과 비교하였을 때 미국 대학원의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바에 의하면, 미국 대학원이 조금 더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편입니다. 그런 점에 만족하면서 미국 대학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보다 더 연구 중심적인 분위기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싶기에 졸업 후에도 계속해서 미국에서 살 계획입니다. 교수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인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을 때 외국으로 삶의 무대를 넓혀보는 것도 좋으니까요.

비싼 학비가 고민이라면? (미국 대학원 장학금 종류 추천: TA, RA, 펠로우십)

만약 미국 대학원 학비 때문에 준비를 망설이고 있다면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에서는 여러 종류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요

그 중, 대표적인 장학금 제도는 ‘풀펀딩’으로 TA(Teaching Assistantship)와, RA(Research Assistantship)가 있어요. 두 개의 장학금을 받으면 미국 대학원 학비가 면제되고 의료보험 혜택도 제공됩니다. 일괄적으로 선발하기도 하고, 특정 교수님이 본인의 연구 펀딩에서 주기도 합니다.

펠로우십(Fellowship)은 단과 대학이나 학과를 후원하는 펀드에서 주어지는 외부 장학금인데요. 학교와 같은 단체 및 개인의 이름으로 다양하게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미국 학비가 꽤 비싼 편에 속해서 혹시라도 학비 때문에 고민이라면 여러 장학금을 통해 학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추가로 한국에서 유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기관들도 있어요. 장학금 합격 여부도 대학 기관마다 상이하기에 지원 절차에 따라 미리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1:1 맞춤 유학 영어 준비 뿐 아니라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해외 유학 방법까지 함께 상담해 드리고 있으니 잉그올에서 영어 공부도 하고, 자신에게 맞는 유학 방법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