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올 후기

졸업 후 그리고 첫번째 직장 이후에 영어를 사용할 일이 적었었는데, 작년부터 업무중에 영어 사용 할 일이 종종 생기고 해외 파트너들과도 연락을 주고 받을일이 생겨나 마음이 조급해졌어요. 쉽게 나오지 않는 대답과 생각나지 않는 단어에 고민이 많아졌고 그때 친구를 통해 잉그올 이라는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전화영어보단 얼굴을 맞대고 하는 화상대화가 좀 더 나을것 같아 주저하지 않고 잉그올 수강권을 구입했습니다. 근데 시스템이 생각보다 너무 저랑 잘 맞아서 좋았어요. 정해진 시간이 아닌 내 스케줄에 맞춰 튜터도 지정이 아닌 내가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야근도 잦고 지방 출장도 자주 가게되어 스케줄이 굉장히 유동적이었는데 정말 저에게 딱 맞는 시스템 이었어요. 당일에도 원한다면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수도 있고.! 하루에 여러번 수업도 들을 수도 있고 시간이 없다면 30분만 들어도되고 정말 좋은 시스템인것 같아요. 튜터들의 프로필에 미국발음 영국발음 이런것도 있다보니 내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튜터를 선택도 가능해 좋아요. 필요에 따라 일상 대화의 수업을 선택하기도 하고, 비지니스 영어가 필요할땐 비지니스 영어를 택해서 하기도하고. 제가 들어보았던 타사의 영어수업은 비즈니스 영어면 비즈니스, 일상이면 일상 OPIC이면 OPIC 해서 처음부터 수강권을 구입할때 선택해야했는데 잉그올은 자유로워 너무 좋아요. 여러 튜터선생님들과 수업을 하다보면 튜터들마다 성향도 다르고 피드백을 해주는 방식도 달랐는데, 여러번 하다보니 나와 잘 맞는 튜터를 만나게 되었고 그때부턴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을 할 수 있었어요. 튜터 선생님도 제가 만약 단어에대해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으면 여러가지 예시를 들어주시면서 이해를 시켜주고, 더 도움될만한 표현법들을 피드백에 많이 적어주셔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게다가 앞뒤 문법이 엉망으로 설명해도 천천히 다 들어주고 다시 고쳐주고 이부분도 정말 좋습니다. 사실 초반엔 수업만 딱 하고 특별하게 복습이나 이런건 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배운내용도 다시한번 되새겨보고 피드백 보면서 한번씩 읽다보니 조금 더? 나아진것 같은걸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완벽한 실력은 아니지만 예전보단 점점 나아지고 있는걸 스스로 느끼다보니 흥미를 느끼고 있는것 같아요!! 업무를 할때 괜히 전화도 대신 받기 꺼려지고 말도 짧게 하고 그러곤 했는데 튜터 선생님들하고 배운 표현법을 반복하고 이야기하다보니 전화통화가 정말로 한결 편해지고 있어요. 그리고 여행에 가서도 체크인 할때도 조금 더 긴 문장으로 표현하며 이것저것 요청도 해볼수도 있게 되었고 식당이나 카페에 가서도 사람들과 스몰톡도 할수있게 됐고!!! 영어를 잘해졌다기 보단 그래도 영어 울렁증에 차차 극복하고 있는것 같아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지금보다는 훨씬 더 열심히 복습도 하고 공부도 따로 더 해야 실력향상이 될거를 알기에 튜터 선생님과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 추가로 잉그올 스탭분들도 굉장히 열정적이시고 친절하고 주기적으로 메세지로 관리도 해주시고,, 동기부여도 주시고 최고에요!